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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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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실크의 유연함이 발휘된 드레스.
프린세스 톱에 변형된 머메이드 스커트가 하나의 드레스로 만들어져 우아한 실루엣을 뽐낸다.

웨딩드레스 라포엠(02 3443 1386) 헤어&메이크업 송선화담(헤어|송선화 메이크업|김주영 02 544 2950)
주얼리 샤틀리트(02 545 3270) 액세서라이즈(02 3444 1708) 모델 한지연 포토그래퍼 스튜디오`T(이병호 02 512 0616)
 
결혼전문지 月刊 Weddi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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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이 누군가를 기다린다.
사랑하는 이를 그리는 그녀의 마음은 고혹적인 아름다움으로, 라포엠의 드레스를 통해 조명된다. designed by 라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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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레이스와 코사지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튜브드레스.
입체적인 플로럴 모티프들이 호사스럽게 펼쳐진다.

웨딩드레스 라포엠(02 3443 1386) 헤어&메이크업 송선화담(헤어|송선화 메이크업|김주영 02 544 2950)
주얼리 샤틀리트(02 545 3270) 액세서라이즈(02 3444 1708) 모델 한지연 포토그래퍼 스튜디오`T(이병호 02 5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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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열린 탐캣커플의 결혼식처럼 성대한 웨딩마치를 꿈꾼다면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잊지 못할 감동으로 만들어 줄 하우스 웨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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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웨딩은 원래 대지가 넓은 서양의 대저택에서 치르는 소규모 예식에서 비롯되었다. 웨딩마치를 올리는 연인의 가족과 친지, 친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해 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하우스 웨딩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하나의 웨딩 문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알지도 못하는 부모님의 지인들을 모두 모셔놓고 틀에 박힌 예식 과정을 한 시간 만에 후딱 해치워버리는 기존 결혼식 문화에 젊은 신랑신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 요즘 신랑신부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파티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게다가 원하는 컨셉트를 주문하면 맞춤 웨딩홀 인테리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스타일이 뚜렷한 신랑신부에게 반응이 아주 좋다. 하우스 웨딩을 하려면 일반 예식장보다 신경 쓸 점이 조금 더 많다. 가장 크게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비용 부분. 지금은 대형 하우스 웨딩홀이 많이 등장했지만 아직까진 1백50명 미만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 더 많다.

고급 요리들을 훨씬 적은 인원에게 제공하려니 그만큼 1인당 뷔페 이용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웨딩홀의 규모를 결정하고 결혼 예산을 세우기 위해서는 예상 하객 수를 빨리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웨딩홀을 장식할 때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어울리는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많이 하는데 생화로 장식하는 곳이 많아 비용이 만만치 않다.따라서 홀을 꾸미기 전에는 담당 플로리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테이블이 너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으면 걸어 다닐 때 불편하므로 일정 간격을 확보하자.

마지막으로 예식의 모든 것이 신랑신부에 맞춰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례를 할지 말지, 특정 종교가 있다면 종교식으로 올릴지, 이벤트는 어떤 것으로 할지 담당 플래너와 스태프들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Part1 자연을 담은 하우스 웨딩-야외 예식 편

정원과 하늘을 품은 신라호텔 메모리즈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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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웨딩 컨셉트는 바로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추억하는 것, 바로‘메모리즈’다. 이런 컨셉트에 맞춰 호텔 내 하우스 웨딩이 열리는 곳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메모리즈 힐’은 서울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소규모 야외 예식을 진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조각 공원 올라가는 길가에 위치한 메모리즈 힐은 푸른 정원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순수한 신부를 상징하는 듯한 순백의 세트장은 플라워 아치를 세워둬 신부들이 꿈꿔온 로맨틱한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호텔로도 거듭나고 있는 신라호텔은 최근 파리 포시즌 호텔의 수석 플로리스트인 제프 레썸을 디자인 디렉터로 영입해 웨딩 데커레이션의 품격을 높였다.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여유로운 결혼식은 신랑신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 02 2230 3321
위치 동대입구역 5번 출구 방향 5분 거리
 

야외 웨딩의 절정을 보여주는 W 서울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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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의 애스톤 하우스는 호텔 본관과 제법 떨어진 아차산 아래 독립된 정원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웨딩홀이다. 취향과 개성이 제각각인 요즘 신부들을 위해 이곳에서는 전체적인 컨셉트부터 디테일한 데커레이션까지 원하는 맞춤 웨딩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와 잔디 등의 조경까지도 신랑신부가 원하는 가든으로 연출해 줄 정도로 정성을 기울인다. 애스톤 하우스 웨딩은 1백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실내 웨딩과 1백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야외 가든을 고루 갖추고 있어 원하는 예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야외 예식을 선택하면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애스톤 하우스는 하루에 단 한 번만 예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 결혼식을 위해 예식 후 결혼식장을 나가느라 허둥지둥 댈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특별한 순간을 맞이한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 덕분에 이곳에 하객으로 왔던 사람들도 나중에 자신이 결혼을 하거나 집안의 혼사를 위해 다시 발걸음 할 정도로 매력적인 웨딩홀이다.

문의 02 450 4774
위치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1.3km
 

고대 그리스 신전 속 야외 웨딩 웨딩시티 베네치아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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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웨딩시티는 일반 예식과 동시 예식, 야외 예식까지 다양한 웨딩홀을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곳은 빌딩 11층에 위치한 베네치아 가든이다. 빌딩 내 있지만 천장이 오픈돼 있어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엄연한 야외 웨딩홀이다.

총 4백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완벽하게 재현해 결혼식을 더욱 성스럽고 웅장하게 연출해 준다. 낮 시간은 물론 저녁에도 예식을 올릴 수가 있고, 예식시간은 총 90분이다. 예식이 끝나면 하객들은 8층에 별도로 마련된 대규모 연회장에서 피로연을 가지게 된다.

웨딩시티는 헤어숍과 드레스숍, 스튜디오까지 고루 갖춰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패키지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지하 3층부터 7층까지 주차공간을 마련해 동시에 3천여 대의 차를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것도 웨딩시티만의 매력이다.

문의 02 2111 8000
위치 신도림역 2번 출구

 

Part2 여유롭게 즐기는 하우스 웨딩-실내 예식 편

웨딩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색공간 규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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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처럼 화려한 예식홀과 정성스레 마련되는 피로연 음식, 단아하게 꾸며진 폐백실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규수당. 이름만 들으면 마치 고풍스런 전통 혼례가 열릴 것 같지만 어떤 곳보다도 자신 있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웨딩홀이다.

특히 5층에 위치한 하우스 웨딩홀은 복층으로 이루어진 이색적인 예식공간. 총 5백석이 마련된 하우스 웨딩홀은 1층은 테이블과 뷔페, 야외 테라스로 이어지고 2층은 사각 테이블을 비롯해 신부 대기실과 폐백실이 위치해있다.

특히 야외테라스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설치해 두어, 하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시원한 맥주부터 어른들을 위한 막걸리를 준비해 둔 센스도 엿볼 수 있다. 붉은 빛과 황금빛으로 꾸민 넓은 폐백실은 새롭게 출발 하는 신혼부부에게 복을 불어넣어 줄 것만 같다.

예식 시간은 3시간 동안 주어져 결혼식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뷔페는 1백여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마련해 입맛 까다로운 하객까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식사를 대접한다.

문의 02 332 9000
위치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중간지점
 

우아한 웅장함을 자랑하는 웨딩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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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은 최대 6백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웅장한 하모니 볼룸,멋진 인테리어와 우아한 샹들리에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다이아몬드 홀 그리고 호텔 30층에 위치해 한강과 도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주피터 룸까지 다양한 웨딩홀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테이블 보를 보라, 남색, 분홍, 흰색, 연두 그리고 주황까지 총 여섯가지 색상으로 준비해 신랑신부가 그들이 원하는 분위기로 웨딩홀을 꾸밀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특히 웨딩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플라워 데커레이션과 테이블 세팅, 웨딩 케이크 등 결혼을 더욱 빛내줄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는 하객에게 선보일 음식 메뉴를 결정하면 혼주와 당사자들이 사전에 음식을 시식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식의 맛을 사전에 조율할 수가 있다는 점도 커다란 매력포인트다.

문의 02 3430 8686
위치 삼성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첫 번째 골목 끝
 

도심 속 럭셔리 하우스 웨딩 빌라드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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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논현동에 오픈한 빌라드 베일리는 6백석의 대규모 하우스 웨딩 플레이스로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카미야 토시노리가 디자인하고, 최초로 게스트 하우스를 마련해 오리지널리티와 트렌드의 이상적인 조합을 보여준다.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경우 총 9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게스트하우스는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하객들을 위해 두 가지 컨셉트로 연출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디 오리엔탈’과 연결된 풀사이드 가든은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발리 리조트 그 자체.

중세 유럽 대저택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데 8층 게스트하우스를 뒤로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9층에 세인트 그레이스 채플 웨딩홀이 있다.10m 높이의 천장과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고품격 예식을 지향한다. 경건하고 성스러운 예식 본연의 의미를 높여주는 빌라드 베일리를 만나보자.

문의 02 517 9563
위치 신사역 1번 출구에서 안세병원 사거리 중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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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이세준이 사랑스러운 피앙세를 만났다. 신부를 배려하는 마음에 비공개로 치러진 그들만의 행복의 순간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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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이 세 준

또 하나의 축복 받은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1월 17일, 결혼식 축가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크 듀오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이 8살 연하의 어린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수와 팬의 인연으로 만나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 이세준의 프러포즈는 평소에 자주 데이트하던 한강둔치와 카페에서 이루어졌다고.

이세준은 한강시민공원에서 신부를 위해 과자 케이크를 만들어 놓고‘평범해 보이지만 우리 두 사람이 함께 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케이크가 된다’며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만들자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의 리허설 촬영은 청담동에 위치한 미가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에 맞게 웨딩앨범도 고급스럽고 엘리건트한 컨셉트로 촬영됐다.

또한 웨딩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연이은 이세준의 센스있는 입담과 장난기 어린 포즈 연출로 촬영장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계속됐다고.이날 예식의 사회는 평소에 친분이 두터웠던 김성주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고, 동료인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SG워너비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또 이세준이 결혼식 도중 신부에 대한 마음을 담아 작사한 곡‘표현’을 직접 불러 커다란 감동을 안겨줬다.신부를 배려한 마음에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일가친척 및 동료 연예인을 포함한 1천여 명의하객이 참석해 신랑신부의 앞날에 축복을 빌었다.
 
이날 참석한 연예인으로는 김선아, 박상민, 임창정, 이승연, 김정민, 캔, 류시원, 배철수, 박수홍,홍경민 외 다수로 평소 이세준의 두터운 인간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동료가수이자 결혼 선배인 박승화는“이제부터 고락을 함께하는 사이가 되었으니 힘든 일은 덜고 좋은 일은 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건네면서도“신부의 말이 법이다”고 말해 주변에 한바탕 큰 웃음을 일기도 했다고. 이세준 부부는 결혼식 다음 날인 18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현재는 서울 성동구에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신혼의 단꿈을 꾸고있다.

사진협조 라엘웨딩(02 514 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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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견이라지만 후회 없는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두 번 결혼할 수는 없는 일. 이날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신부이고 싶은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의 실수 없는 결혼식을 위해 <月刊웨딩21>과 <웨프>가 함께 실시한 앙케이트. 결혼식 당일로 돌아간다면 이것만은 꼭 되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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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Day

결혼식 당일 새벽 5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맞춰놓은 이른 새벽의 알람이 솔로로서의 마지막 아침을 우렁차게 깨운다.
 
마지막 아침식사라도 되는 듯 일찌감치 밥상을 차려 놓고 계시는 친정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긴장도 긴장이려니와 어딘지 찹찹한 마음이 드는 선영씨는 먹는 둥 마는 둥 식사를 마친 뒤 간단한 세안과 스킨케어를 하고 집을 나선다.

1시에 예정돼 있는 결혼식에 앞서 예비신랑과 헤어메이크업 숍으로 향하기 위해서다. 족히 서너 시간은 공들인 오렌지빛 메이크업, 수십 개의 머리핀을 꼽아 틀어올린 화려한 웨딩 헤어, 크리스털이샤 이닝한 웨딩드레스까지 입고 나니 너무도 아름다운 2월의 신부로 다시 태어났다.

이제 사랑하는 그이와 백년가약을 맺는 순간이 불과 1시간 앞으로 다가오고 식장으로 향하는 차에 올라탄 선영씨는 비로소 ‘정말 내가 결혼하는구나’를 새삼 실감한다.
 
갑자기 몰려드는 초조함과 불안함, 제멋대로 뛰어대는 심장박동 탓에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 준 베스트 프렌드의 축하도, 예식 뒤처리까지 꼼꼼히 도와줄 헬퍼 이모님의 진심 어린 조언도 귓전에서‘웅웅’댈 뿐이다.거기에 예식장 위치확인을 위해 걸려오는 센스 없는 지인들의 전화까지… 계획성 있고 꼼꼼한 결혼식을 꿈꿔왔던 그녀의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됐다.
 
드디어 신부대기실에 도착한 선영씨. 신랑신부보다 먼저 도착한 지인들과 앞선 예식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하객들이 무질서하게 뒤엉킨 부산한 풍경, 쇼 케이스 안에 장식된 값비싼 주얼리를 구경하듯 쏟아지는 시선들.

아름다운 신부는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앞에서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판단능력은 이미 제로. 이때부터는 순전히 공황 상태에 가깝다.
 
중학교 동창미영이도 온 것 같고, 대학 선배인 철민선배도 얼핏 본 것 같은데…수도 없이 상상했던 신부 입장도, 주례를 맡아 주신 대학 교수님의 축사도, 하객들의 축하 메시지도 대사없는 드라마처럼 장면만 스쳐 지나간다.

어른들 앞에서 낯 붉히는 제안을 했던 신랑친구의 짓궂은 표정만 넌지시 기억날 뿐. 이제 끝났나보다 했을 즈음엔 일가친척들과 친구, 동료들이 우루루 몰려와 본식사진을 찍는데 합류했다. 부케를 던지는 것은 세 번째 액션에서 성공했고,‘ 하나 둘 셋’하며 포즈를 제안하는 포토그래퍼 앞에서 이미 안면근육은 마비상태다.

폐백이 끝난 후 이브닝드레스를 갈아입고 연회장에 들어갔을 때는 허기가 졌지만 이미 지칠 대로 지친 터라 알록달록 보기 좋게 담긴 뷔페음식도 그림의 떡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선영씨 부부는 피로연을 생략하기로 했지만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뒷풀이 자리에 참석했고, 새신랑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럼 수준의 폭탄주로 신랑은 초저녁부터 이미 인사불성이 됐다. 그렇게 평생 단 한 번뿐일선영씨의 결혼 첫날밤은 숙취에 허덕이는 신랑의 부대낌을 위로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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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케이트 결과 44.4%‘하객 챙기지 못했다’
 
상견례를 시작으로 몇 달 동안 이것저것 준비하고 신경 쓰느라 정신없는 신랑신부들.그 와중에도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결혼식 당일 실수하지 말아야 할리스트들을 꼼꼼히 찾아보고 체크해보지만 막상 기다리던 결혼식이 되면 머릿속은 하얗게 지워지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정리를 하다보면 하나하나 아쉬운 것들투성이다.
 
미처 챙기지 못한 하객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것도 일이거니와, 본식사진 속의 어정쩡한 표정과 포즈 또한 후회가 막심하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만 후회 없는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두 번 결혼할 수는 없는 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실수 없는 결혼식을 위한 실전 선배 100명에게 물었다.
 
결혼한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결혼준비‘웨프’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결혼식 당일로 돌아간다면 이것만은 꼭 되돌리고 싶다!> 앙케이트 조사는 총 7문항으로 실시됐다.

문항은 첫째, 경황이 없어 하객들을 챙기지 못했다. 둘째, 긴장한 탓에 본식사진이 너무 어색하다.셋째, 당시 너무 유행하는 드레스를 골랐다. 넷째, 두꺼운 화장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진다. 다섯째,예식장 음식을 미리 챙기지 못해 맛이 없었다는 후담이 많았다.

여섯째, 피로연에서 술을 많이 마셔 로맨틱한 첫날밤을 망쳤다 일곱째, 기타. 그 결과, 1위를 차지한 문항은 ‘경황이 없어 하객들을 챙기지 못했다’로 전체비율의 44.44%를 기록하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긴장한 탓에 본식 사진이 너무 어색하다’문항이 26.67%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당시 너무 유행하는 드레스를 골랐다’와 ‘예식장 음식을 챙기지 못해 맛이 없었다는 후담이 많았다’가 6.67%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두꺼운 화장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진다’는 5.56%로 4위 ‘, 피로연에서 술을 많이 마셔 로맨틱한 첫날밤을 망쳤다’2.22%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스냅사진을 많이 찍어 그날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결혼식 당일 아침에 친정부모님께 제대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생하신 메이크업 원장님과 헤어 원장님, 헬퍼 이모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싶다’ 등 기타 문항도 4.44%를 차지했다.

이렇듯 결혼 선배들이 고백한 결혼식 당일 가장 후회되는 실수로는‘축하객에 대한 실례’와 평생 간직할‘본식 사진의 실패’가 71.11%로, 두 문항에서 70% 이상이 응답했다는 것은 대부분의 신랑신부들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같은 실수를 번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회 없는 나만의 완벽한 웨딩마치를 원한다면 선배들의 실수를 꼼꼼히 챙겨 방패막으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외, 결혼식 당일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들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해줄 주례사
예식의 진행을 도맡을 사회자
웨딩마치를 위한 반주자 및 연주자

예식의 꽃 화동
신부, 신랑 도우미
본식사진, 비디오촬영, 스냅사진

축의금을 접수할 사람
예식장 및 공항까지 운전해줄 사람
부케 받을 친구
신랑신부 친구 뒷풀이 진행자

자료협조 웨프(www.wef.co.kr), 르네상스 서울 호텔(02 2222 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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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잘 보이려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돌아오는 건 꾸중과 깊은 한숨뿐이라는 초보 며느리 L양. 자신보다 딱히 잘 하는 것 같지 않은데 시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한 친구를 보면 질투가 나기도 한다. 혹시 자신의 행동이나 말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던 그녀가 月刊웨딩21 편집부 앞으로 편지 한 통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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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웨딩21편집부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5개월 갓 지난 초보 며느리입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시어머니와의 문제 때문입니다. 사실 저희 시어머니는 너무나 자상하고 좋은 분이세요.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뭣 모르고 시댁에 놀러 갔을 때도 철없던 저에게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섭섭한 것이 많으셨을 텐데도 전혀 내색 없이 좋은 것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했거든요. 남자친구와 제가 싸우기라도 할라치면 항상 제 편을 들어주시곤 했답니다.
 
결혼을 하면 어머니와 모녀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아무리 잘해주셔도 친정어머니처럼 여겨지지는 않더라고요. 게다가 저를 은근히 남편과 시댁 위주로 바꾸려 하시는데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당신께서도 아들에게 해주지 못한 부분을 제가 다하길 바라시는 눈치에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어머니를 대하기가 더욱 어렵고 점차 거리를 두게 됩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결혼식을 올렸던 제 친구는 시부모님과 너무 잘 지내더라고요.
 
그 친구는 크게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저랑 다르게 시부모님과 잘 지내는 걸까요? 노력한다고 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속상하기만 합니다. 혹시 저의 말투와 행동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Advice 9 사랑 받는 며느리 수칙

01_ 말할 때 마지막 애교까지 쥐어짠다.

아무리 착해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 없는 곰 같은 며느리보다는 말 한마디라도 살갑게 건네는 여우 같은 며느리가 훨씬 예쁘다. 실제로 말도 없이 뚱하니 있으면 왠지 시댁에 거리를 두는 것 같아 내 식구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이 시어머니들의 공통된 의견. 실수를 했을 때도 앉아있지만 말고 차라리“어머니, 죄송해요.

다음에는 꼭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시는 대로 해 볼게요”라며 애교 가득한 말투로 말씀드린다면 그 상황에서 굳이 더 혼낼 시어머니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며느리의 애교로 집안분위기가 한층 밝아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02_ 많은 대화로 빨리 정을 붙인다.

시댁을 방문했을 때 말없이 가만히 있지만 말고 사소한 것이라도 이것저것 여쭤봐라. 아들이 크면서 대화가 부족했을 시어머니께는 며느리와 딸처럼 다정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 될 것이다.

대화의 주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시어머니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둔다는 것. 마땅히 공유할만한 이야깃거리가 없다면 요즘 방영중인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나 시어머니의 젊은 시절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를 건네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03_ 칭찬은 시어머니도 춤추게 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을 함으로써 분위기를 좋게 띄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시어머니의 요리와 살림 솜씨부터 외모까지 마음만 먹으면 칭찬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고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을 칭찬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나친 칭찬이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언짢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정 수준을 맞추도록 하자.

“어머, 어쩜 이렇게 맛있어요? 저도 가르쳐주세요”라는 식으로 얘기를 꺼내면 시아버지도 시어머니 자랑을 늘어놓게 되고 어깨가 으쓱해진 시어머니의 며느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풍 중에 배울만한 점을 언급하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한 집안의 가풍은 주로 시어머니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접적인 칭찬이 되는 셈이다. 집에 손님이 방문했을 때 시어머니 자랑을 슬며시 늘어놓으면 그야말로 효과 백배. 눈부신 멘트 팍팍 날려가며 얘기하면 시어머니도 아부인 줄 알면서도 괜히 흐뭇해지기 마련이다.

04_ 시댁에서만큼은 부지런쟁이가 된다.

집에서는 정말 게으르고 남편이 가사를 많이 도와주더라도 시댁에 갔을 때만큼은 부지런해지자. 전날 미리 여쭤본 다음 시부모님이 일어나기 30분전에 기상해 간단한 메이크업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준비해 둘 것.

예나 지금이나 며느리가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 아무리 애교가 많고 돈을 잘 번다한들 곱게 봐줄 수가 없는 노릇이다. 살림을 할 때도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부분인 만큼 성의없는 태도를 보인다면 탐탁지 않게 여기실 것이다.

05_ 시어머니와 종종 데이트를 한다.

시집온 이후 남편 챙기랴 자식 뒷바라지하랴 제대로 문화생활 한번 누려보지 못한 시어머니를 위해 함께 외출하는 것은 어떨까. 찜질방에 놀러가 땀을 흘리며 피로를 풀고 사이좋게 삶은 계란도 나눠 먹고, 시원한 생맥주로 마무리해보자.

함께 영화를 보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고,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사서 나눠 끼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이럴 때 우리는 같은 여자라는 사실을 간간히 언급하며 시어머니를 완전히 내 편으로 만들면 앞으로도 며느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실 것이다.

06_ 용돈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챙겨드린다.

다른 집도 며느리들이 용돈을 자주 챙겨드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용돈의 진가는 전혀 상상치도 못한 순간에 드렸을 때 발휘된다. 시어머니가 전과 다르게 자주 투덜거리거나 못마땅한 표정을 지을 때 살짝 다가가서 용돈을 챙겨드리자.

“ 어머니, 요즘 용돈도 다 떨어지셨죠? 미리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이걸로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도 드시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도 드세요”라는 센스도 잊지말자. 용돈을 드릴 땐 형편이 넉넉지 못해 더 많이 드리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는 말도 곁들이면 훨씬 효과가 좋다.

07_ 시댁에 자주 방문하고 전화드린다.

아들 내외를 보고 싶어 하는 시부모님들은 며느리가 시댁도 친정처럼 편하게 여기고 자주 방문하길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시댁 방문을 연례행사로 여기면서 어쩌다 한번 방문해도 남편에게 눈치를 줘 빨리 돌아가려고 하는 며느리가 얄밉게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시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싶다면 시댁에 자주 방문해 빨리 가족의 정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어머니처럼 남편을 낳아주신 고마운 분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시댁과 거리가 멀거나 맞벌이로 시간이 도무지 나지 않는다면 전화라도 자주 드려 안부를 여쭙는 것이 좋다.

08_ 집안 경조사는 꼼꼼히 체크한다.

며느리의 필수 사항인 경조사 챙기기. 집안의 제사부터 시부모님의 생신과 남편 형제들의 생일까지 챙기는 것이 좋다. 또 미리 일주일 전부터 시어머니께 전화 해 이번 행사는 어떻게 치를 것인지 여쭤본다면 집안일을 꼼꼼히 챙기는 믿음직한 며느리임을 인정받게 될 것이다.
 
만약 직장에 급한 일이 생기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받을 수도 있다.

09_ 시어머니 앞에서는 남편을 왕으로 모신다.

뭐니뭐니해도 아들에게 잘하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눈에 예뻐 보이기 마련이다. 맞벌이를 한다는 핑계로 집안일에 소홀히 하고 남편에게 가사 분담만 요구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선 귀하게 키운 아들이 결혼해서 대접도 못받고 산다며 분개할 것이다.
 
물론 평소에도 그러면 좋겠지만 적어도 시댁에 방문했을 때만큼은 남편의 말을 존중하고 대화를 할 때도 존칭을 사용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남편을 잘 따르는 아내의 모습을 연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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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안한 경제상황에 따라 모두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때가 됐다. 결혼 문화도 예외는 아니라서 점차 허례허식을 줄인 알뜰형,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이들에게는 혼수도 재테크인 셈. 혼수비용을 줄여 현명하게 사용한 신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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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함께살며 장기적인 계획 세웠다 _ 결혼 6년차 안정선 (37세, 서울시 은평구)

대학시절부터 캠퍼스 커플로 사귀어온 남편과 나는 결혼 전부터 예식을 올리고 나면 분가하지 않고 시부모님 과 함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큰 이유는 내아이들에게 어른을 모시는 예절과 규범을 가르치고, 그 집안의 음식과 생활을 배우고 싶어서였지만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혼수비용을 줄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이미 결혼한 선배들에게 들은 바로는 굳이 비싼 돈 들여 혼수를 장만해 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면 또 다른 성격의 지출 품목이 생겨 이미 해간 혼수들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기 십상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보니 2~3년 생활하면서 출산 후 보다 실속 있는 물건들을 그때그때 구입해서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다는 계산이 섰다.대학시절부터 근로 장학생과 과외, 학원강사일을 통해 조금씩 예금해 놓았던 것이 복리효과로 이자가 붙어 어느 정도 목돈이 되어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적금까지 합치니 4천만원 정도가 되었다. 여기에서 2천만원은 아버지 사업자금으로 빌려드리고 천5백만원은 시댁의 이사비용에 보탰다. 그리고 나서 당초 계획을 어머님과 상의하고 나니 필요한 것은 김치냉장고 하나뿐이었다.

그러나 이조차도 따지고 보면 이모님께 결혼 선물로 받은 것이었다. 결국 혼수는 수중의 돈을 전혀 들이지 않은 셈. 이를 제외한 결혼 준비에도정말 필요한 사항만을 추려 사용했다. 그래서 지출 목록은 예단 5백만원, 남편 예물시계로 6백만원, 신랑신부 한복비 70만원,양가 어머님 한복 백만원, 웨딩드레스 대여비 및 사진촬영이 2백만원으로 정리됐다.

그리고 남은 지출은 예식장 대금과 신혼 여행경비였는데, 식장 역시 남편 회사 강당을 대여해 출장 뷔페 비용만 지급하였다. 신혼 여행은 남편지인의 여행사를 통해 약 4백만원으로 최고급 푸켓 반얀트리와 방콕을 다녀올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에 선물비용으로 2백만원을 지출했다.
 
여행을 다녀와서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처음 예산에서 오히려 4백만원 정도가 남아 있었다.혼수비용을 줄여 확보한 금액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투자하기로 했다. 결혼 후 재무상황은 미혼이었을 때와는 180도 다르다. 인생 제2막을 위한 소비패턴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인것이다.
 
그래서 단기, 중기, 장기를 아우르는 재무플랜을 설계했다. 우선 남편과 나의 보장보험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준비했고, 결혼식 이듬해 첫 아이가 태어나고부터는 장기적인 아이의 교육자금과 노후자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둘째가 태어날 즈음 좀 더 큰 평수의 집으로 이사하게 됐는데이 때 친정아버지께 빌려드렸던 2천만원에 얼마를 더 지원받아 가구 일체를 구입했다. 몇 년 미뤄두었던 혼수를 그제야 준비하게 된 셈이다. 자금도 결혼 당시보다는 더 여유롭게 가지고 있었고, 결혼 생활을 통해 물건을 보는 안목이 생긴 터라 100년은 더 두고 쓸 정도로 좋은 물건들을 고를 수 있었다.

혼수는 결혼 이벤트에 사용되는 한순간의 소품이 아닌,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 써야하는 삶의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더 신중하고 각자 의미있게 사용하는 것이 어쩌면 삶을 더 풍요롭게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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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비용 줄여 집 장만에 투자했다_ 결혼 4개월차 신영아 (27세, 서울시 관악구)

남편을 처음 만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그때부터 거의10년이라는 연애기간을 통해 오랜 시간 양가 부모님은 물론 집안 어른들과 가족처럼 지내왔다. 그래서인지 올해 초 결혼 이야기가 나올 즈음에는 서로 편안한 관계가 되어 거리낌 없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었다.
 
모든 준비사항을 시어머님과 상의했고, 가능하면 혼수를 줄이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통일 했다. 그렇게 절약한 비용은 집을 마련하는데 모두 보태기로했다. 괜한 허례허식으로 불필요한 지출은 없애고 보다 장기적인 삶의 질을 생각한 것이다. 그 첫번째가 예물이었다.
 
사실 전부터 여느 신부들과는 달리 다이아몬드다 뭐다 하는 사치품목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평소 예물은 그대로‘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정성’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였을까. 다행히 남편 역시 내 생각과 일치했다.

그래서 결국 어머님께 간소하게 목걸이, 귀걸이, 팔찌의 한 세트만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80만원의 견적을 받았다. 어머님은 얼마의 금액을 주시며 순금반지를 추가로 구성하길 원하셨다.
 
딸처럼 아껴주시는 그 마음은 감사했지만 다른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 돈은 집을 마련하는데 보태기로 했다. 반지는 친정어머니께서 모아두신 금 20돈 중 10돈으로 남편의 팔찌를 구입했고 남은 돈으로는 커플링을 하기로 했다.

예단은 3백만원을 설정해 진행했는데 남자 한복은 거의 입을 일이 없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한복점에서 빌려 사용하기로 했다.신혼집은 전세로 남편이 준비했는데, 주인집이 공사를 해줄경우 금액이 높아진다는 말을 듣고 살면서 조금씩 고쳐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신경도 쓰이고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준비 틈틈이 신혼집을 꾸며가는 재미에 오히려 남편과의 정이 더 돈독해졌다. 집을 꾸리는 물품은 이모님의 원조로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었다. 이 역시 어머님과 상의해 냉장고를 사기로 결정하고 가스레인지, 세탁기, 전자레인지등 가전제품을 함께 구성했다.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푸켓과 제주도 두 군데 중에 고민했었는데 국내지만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이유도 있고 편하겠다는 생각에선 택하게 됐다. 여행은 관련업에 종사하는 친구를 통해 좀 더 저렴한 금액에 고급호텔에서 머물 수 있었다. 자유여행으로 불 필요한 비용을 줄인 것은 물론이다.
 
모든 예식이 끝나고 총예산과 지출 등을 계산을 해보니, 약 8백만원 정도가 남아있었다. 이 돈은 나중에 집을 장만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당초 예산 설정도 기본적인 것으로만 최소화한 것이었는데, 선물의 활용과 지인의 도움을 통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남길 수 있었다.

더불어 집을 준비하는데 투자했다는 장기적인 재테크까지. 결혼이란 본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는 것에 전제한다.그렇게 보면 혼수로 장기적인 삶의 질에 투자한 우리의 결정이옳았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아기자기한 준비과정으로 더욱 기억에 남는 한때가 되었으니 말이다

포토그래퍼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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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용으로 쓰이던 우리의 모자, 아얌과 조바위 두가지가 서로 헷갈린다면 이것을 기억하자.귀를 덮어 한결 더 따뜻한 모자가 조바위고 뒤 쪽으로 아얌드리가 있어 좀더 귀엽고 장식적인 것이 아얌이라는 사실. 그리고 새색시가 아얌을 쓰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직접 확인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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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를 더욱 화사하고 사랑스럽게 꾸며줄 분홍색 석류단으로 만든 아얌. 가격미정. 김숙진우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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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곤색의 아얌으로 어떤 컬러에도 매치가 쉽다. 가격미정. 김숙진우리옷.
중앙의 노란 배색이 양단 소재로 고급스러운 조바위는 장미석나비가 포인트. 가격미정. 진주상단.
현대적인 자수와 밍크털 트리밍의 귀막음. 가격미정. 진주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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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용 모자로 토끼털이트리밍된 검은색 남바위. 20만원(대여료 5만원). 자임한복.
목단수를 넣은 검은색의 천연 명주 조바위. 대여료 10만원(한복 맞춤시 무료대여). 예단 박선희 한복.
화려하게 수를 놓아 장수와 복을 기원한 여자 아이의 조바위.가격미정.김숙진우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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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손으로 놓인 십장생 문양수가 독특한 검정색의 아얌. 가격미정. 진주 상단.
왼쪽 손자수가 놓인 천연비단 소재의 아얌. 대여료 10만원(한복 맞춤시 무료대여). 예단 박선희 한복.
오른쪽 수를 놓아 뒷드림을 내려뜨리는 아얌.15만원(대여료 3만원). 자임한복.


제품협조 김숙진우리옷(02 548 2588), 예단박선희한복(02 516 7998), 자임한복(02 540 1672), 진주상단(02 543 4161)
포토그래퍼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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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를 이해한 후 드레스의 디자인이 나오기도 하고, 원하는 디자인을 위해 어느 특정한 소재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만큼 소재는 옷과 동일시할 수 있는 요소 이상의 것으로 웨딩드레스를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다. 베이직한 웨딩드레스 소재와 트렌디한 소재를 살펴보면서 웨딩드레스 이해에 한발 더 다가가보자.
 
오늘날 옷에 있어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타일이나 디자인이 같다 하더라도 디자인을 표현한 매체인 옷감의 재질에 따라 디자인 효과는 크게 차이가 나게 되고 옷의 분위기 또한 옷감의 섬유조성, 실의 굵기, 조직, 표면형태, 유연성 등 여러 가지 특성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불황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운 2009년.

경기는 위축됐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떨쳐버리려는 문화적 감성으로 '탈출'이 중요한 유행 코드가 된다. 불안한 현실에 대한 도피심리가 커져 갈수록 상상력과 창의력은 더 빛을 발하는 법.
 
따라서 오트쿠튀르 느낌의 입체 드레이핑을 혼합한 해체와 재조합, 절충적인 '믹스 앤드 매치' 즉,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끼리 레이어드(겹쳐 입기)를 시도하는 것이 올해 유행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천연 소재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함께 가공보다는 장식적 효과로 표면감을 살려준 소재들이 주목을 받으며, 비치는 듯한 효과의 대비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소재의 매치가 포인트이다.
 
소재의 표면 효과에 따른 재질 감은 크게 뻣뻣하고 힘이 있는 하드(hard),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의 소프트(soft), 얇아서 은은히 비치는 느낌의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하드(hard)한 느낌의 소재에는 타프타, 크링클, 미카도, 쟈카드가 있으며, 소프트(soft)한 느낌의 소재로는 새틴,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 느낌의 소재에는 오간자, 쉬폰, 레이스, 튤 등이 있다.
 
2009년 S/S는 바람에 날릴 듯 투명한 느낌의 초경량 시폰이나 오간자가 두각을 나타내며 실크나 타프타 등으로 세련된 룩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강세가 될 것이다. 다음은 최근에 사랑 받는 소재들의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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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프타(Taffeta)

표면을 코팅가공 처리한 소재로 빛의 각도에 따라 광택의 느낌이 이중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뻣뻣하고 손으로 살짝 구겼을 때 바삭바삭한 촉감과 뻗치는 듯한 드레이프 성질이 강하여 형태가 잘 잡히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디테일이나 실루엣을 의도적으로 강하게 표현하는 벌룬 스커트라인이나 플리츠를 활용한 디자인에서 선호되는 소재이다.
2 새틴(Satin)

경사나 위사 중 한 면은 광택이 있고 다른 면은 광택이 없는 원단으로 주자직의 윤기 있는 직물이며 조직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나 실크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택의 특성이 고급스러우며 세련미가 나는 디자인에 적합하다.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느낌을 살리는 스타일에 자주 쓰여지는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새틴의 일종인 샤르뫼즈(Charmeuse)는 새틴보다 더 부드럽고 가벼우며 은은한 광택으로 우아하고 유동적인 실루엣에더 잘 어울린다. 실크나 인조섬유등과 같이 짜여서 매끈하고 몸에 착 달라붙는 성질을 보완해준다.

3 시폰(Chiffon)

시폰은 투명하고 광택이 없는 소재로 견직물 중에서 가장 유연하며 부드러운 촉감의 느낌이 강하여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런 라인을 살리고자 하는 디자인에 적합하다. 좀더 여성스러운 모습을 어필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소재이다. 로맨틱한 정원의 풍성한꽃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은 과장되지 않은 부드러운 볼륨의Ladylike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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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튤(Tulle)

실크나 목면, 인조 섬유 등을 기계편직하여 구멍이 있는 그물처럼 망으로 실을 고아 엮어 만든 것으로 망사라고 부른다. 뻣뻣한 재질감인 튤은 패티코트 제작에 많이 쓰여지고 얇으면서 뻣뻣한 재질감은 가벼워서 속이 비치는 효과가 있으며 신비로운 느낌이나 벨 실루엣의 귀여운 디자인의 드레스 또는 베일을 제작하는 데에 주로 쓰인다.

가슴이나 소매 등에도 시스루 효과를 내어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에도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조적으로 튤 소재에 펄을 함께 직조하여 반짝이는 효과를 주어서 화려함을 살려주는 소재가 소개되기도한다.

2 오간자(Organza)

오간자는 약간 뻣뻣한 느낌과 소재표면이 거칠은 촉감이 있는 얇고 투명한 레이온 천으로 꽃잎, 레이스, 오가닉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아이디어가 표현된다. 층층이 겹친 듯한 디테일 표현 즉 프릴이나 러플처럼 다양한 형태로 보여진다. 가볍고 부드러운소재를 이용해 비치는 효과의 레이어링을 연출한다

3 레이스(Lace)

실을 꼬거나 합쳐서 구멍이 뚫린것처럼 성글게 짜여진 것으로 기계로 짠 것과 손으로 짠 편물을말하며 라셀 레이스(Rachel lace), 리버 레이스(Leaver lace), 코드 레이스(Cord lace), 헴 레이스(Hem lace), 자수 레이스(Embroidery lace), 케미컬 레이스(Chemical lace)로 구분되어진다.

레이스는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는 소재로서 섬세하고 우아하며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에 많이 쓰여진다. 드레스 전체보다는 포인트를 주기위해 부분적으로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레이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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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수 레이스(Embroidery lace) 레이스 천 위에 자수기를 이용해 수 놓아지며 여성용 의류에 많이 쓰인다.

2 리버 레이스(Leaver lace) 기계레이스기로 제조한 레이스로 섬세하며 우아한 느낌을 준다.

3 라셀 레이스(Rachel lace) 세로짜기의 편지로 천연, 인조 섬유의 방적사나 필라멘트사를 편사에 사용하여 라셀기로 짜여진 섬세한 레이스를 말한다.

4 코드 레이스(Cord lace) 끈이나 브레이드를 레이스와 같은 원단위에 여러 무늬를 연속적으로 배합되어진 레이스를 말하며 자수가 놓여진 가장자리에 굵기에 따라서 끈으로 장식 처리되어 있고 쉬폰과 샤 원단에 수를 놓은 것은 불망 레이스라고도 한다.

5 헴 레이스(Hem lace) 스커트 끝단부분에 장식하는 것으로 연속적인 문양이 다양해서 스타일과 디자인의 유행에 따라서 스커트의 가장자리에 맞는 원단과 레이스를 매치시킬 수 있다.

글 김혜연(여주대학 패션코디네이션과 겸임교수) 사진자료 김혜연웨딩(02 3444 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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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보다 달콤한 나의 밸런타인. 여기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 데이트를 위한 저의 시크릿 아이템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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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운 소가죽 소재의 슬립온 슈즈는 61만원으로 알프레드 던힐

2 화이트 새틴 소재의 보타이는 가격미정으로 웨스트 조지아

3 레드 스트랩과 메탈 매치의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기프트 세트는 가격미정으로 토즈

4 로맨스 향수 출시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로맨스 올웨이스 유어즈’. 엘릭시어 드 퍼퓸 50ml로 8만원이며 랄프 로렌 퍼퓸

5 코코넛 오일 성분 덕분에 입술을 오랫동안 보호해주는‘쏘 델리케이트’. 로즈 뿌드레 컬러이며 6ml로 2만6천원. 부르조아
6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우든 뱅글은 29만9천원으로 샤틀리트

7 불독 모티프가 재미를 더하는 만년필은 케이스를 포함해 4백5만원이며 알프레드 던힐

8 밀크 초콜릿 컬러의 반지갑은 79만5천원으로 알프레드 던힐

9 엘리게이터의 텍스처를 표현한 레드 커버가 눈에 들어오는 다이어리는 16만8천원으로 닥스 액세서리

10 핑크 크리스털 세팅의 강아지 키 링은 10만원대로 닥스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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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과, 체리 블라썸, 스타 자스민 등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향을 풍기는 체리 블라썸 배쓰 앤 샤워 젤과 오 드 뜨왈렛은 250ml와 50ml로 각각 1만3천5백원과 2만6천원. 더바디샵

3 무브먼트를 반원 형태로 오픈시켜 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든 클래시마 이그제큐티브는 3백8만3천원으로 보메 메르시에

4 1백45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던‘리틀 라운드 팟 빈티지 컬렉션’의 베쥬 로제 아이섀도. 6g으로 3개 세트에 4만5천원. 부르조아

5 로고 버클업의 브라운 벨트는 가격미정으로 알프레드 던힐

6 로마의 보도블록에서 영감을 얻은 ‘뉴 파렌티지’커플링은 각각 1백75만원과 1백40만원으로 불가리

7 파스텔컬러를 가로지르는 블랙 체크 패턴의 셔츠는 9만9천원으로 갤럭시 캐주얼

8 페일 핑크 톤의 사선 스트라이프 넥타이는 13만8천원으로 제이.프레스

9 캐시미어의 촉감이 부드러운 퍼플 V넥 톱은 52만원으로 알프레드 던힐


제품협조 갤럭시 캐주얼·닥스 액세서리·알프레드 던힐(02 542 0385), 더바디샵(080 759 7700), 랄프 로렌 퍼퓸(02 3497 9811), 보메 메르시에(02 3440 5574),부르조아(02 2185 8170), 불가리(02 2056 0172), 샤틀리트(02 545 3270), 웨스트 조지아(02 546 8040), 제이.프레스(02 3442 0220), 토즈(02 540 4723)
 
포토그래퍼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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