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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달성한 '화숙리'의 새로운 란제리 브랜드인 '화숙 리 란제리'가 지난 3월 24일, '달링다운' 레스토랑에서 셀러브리티와 미디어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정식 론칭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패션 디자이너 이화숙은 35살의 평범한 주부로 지내다, 아이 옷을 직접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디자인이 지금의 그녀를 탄생시켰다.

이화숙은 호주 최대의 휴양도시 퀸즈랜드가 도시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호주를 대표하는 명사 150인' 설문조사에 선정될 정도로 패션계에서 거물로 통한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화숙 리 란제리'는 기존의 가리는 역할의 란제리에서 하나의 패션으로, 란제리도 여성을 아름답게 한다는 생각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란제리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었던 이화숙의 오랜 소망이 롯데홈쇼핑의 제의를 통해 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로 이어졌다.

'화숙 리 란제리'는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여성의 아름다움과 섹시미를 강조해 기존 란제리가 체형을 가리는 역할이었다면 '화숙 리 란제리'는 하나의 패션으로의 역할강조했다.

론칭쇼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화숙 디자이너는 이번 란제리 컨셉과 관련해 기존의 유행에서 벗어나 나만의 패션이 담긴 란제리를 디자인하고 싶었다며, 유행을 따르는 서양 디자이너와 달리 여체를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란제리는 브래지어와 팬티 5종, 세컨팬티 5종, 시폰 블라우스 1종을 기본구성으로, 컵이 컵이 인위적으로 가슴을 모아주는 국내 제품에 반해 '화숙리 란제리'는 자연스럽게 받쳐줘 편안한 브레지어 본래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의 오프닝 인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붉은 조명을 이용해 란제리의 화려한 디자인을 부각시켰으며, 패션쇼가 끝난 후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밸리댄스가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숙 리 란제리'는 오는 4월 8일 밤 11시 50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이며, 앞으로 롯데홈쇼핑과 단독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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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타일의 웨딩전문 플라워숍 라메종드플레가 지난 1월 초, 한강지구에 오픈한 시크릿 가든www.thesecretgarden.kr의 '프로포즈룸' 플라워 데코를 맡아 그 섬세한 손길과 러블리한 느낌을 살린 플라워 데코를 공개한다.

 

 


information

라메종드플레

tel : 02-511-8202
fax : 02-511-8201
location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3-11 라파빌딩 5층, 청담성당 지나 사과반쪽 골목
e.mail : flowerfoot@hanmail.net
홈페이지 : www.maisondefleur.co.kr
영업시간 : 평일 am 08:00 ~ pm 21:00 / 일요일 am 09:00 ~ pm 19:00 /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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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1일 오픈한 웨딩 라플뤼벨은 불어로 '가장아름다운'을 의미하는 웨딩숍으로, 라플뤼벨 웨딩 오혜숙 대표는 밀라노, 파리 등 10여곳 이상의 거래업체를 방문하여 매년 5회 이상의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발주, 최신트렌드 제품을 현지와 동시에 국내에 전개시키고 있다.

라플뤼벨은 디테일까지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섬세한 솔길로 자연스럽게 풍기는 우아함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여 입을수록 빛이나는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파리, 이태리, 스페인 오뜨꾸뛰르 컬렉션의 놀라운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수입드레스를 라플뤼벨에서 만나볼 수 있다.

 

 


information

라플뤼벨


tel : 02-548-1163
fax : 02-548-2322
location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4-9
e.mail : oh@laplusbellewedding.co.kr
홈페이지 : www.laplusbellewedd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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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에서 앨리슨정의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개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기본을 중시하는 앨리슨정은 로체스터 공과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gia에서 보석감정 자격을 취득한 실력파 디자이너이다.

작년 9월 캘빈 클라인 컬렉션에서도 신민아의 스타일을 완성시켜 주목받은 그녀가 실버소재의 커플링, 커프스 링크 등 새로운 주얼리 라인을 선보인다.

엘리슨 정의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개인 전시회는 청담동 코이누를 갤러리에서 3월 13일 부터 1개월 동안 열린다.

 

  


information

코이누르

tel : 02-3445-9707
fax : 02-3445-9706
location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3
e.mail : master@kohinoor.co.kr
홈페이지 : www.kohino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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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1일 제니하우스가 1,2,3호점에 이어 야심차게 오픈한 웨딩전문 hair&make-up 살롱 '제니웨딩뷰티'의 오픈축하파티를 가졌다.

웨딩 분야 뿐 아니라 뷰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던 오픈파티 행사는 뷰티 브랜드가 오픈한 최초의 웨딩전문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청담동 디자이너클럽 뒤편에 자리잡은 '제니웨딩뷰티'는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되고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정진희 원장을 필두로 셋팅된 환상의 메이크업팀과 제니하우스에서 실력을 쌓아 다양한 최신웨딩헤어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하는 헤어팀의 퍼펙트한 하모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nformation

제니웨딩뷰티

tel : 02-548-7473
fax : 02-3448-0433
location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8-9 제니웨딩뷰티
홈페이지 : www.jennywedding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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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부터 친족공동체의 유대관계에서 비롯된 음주 예절을 지켜왔다.그중에서도 집안에 새사람을 들일 때, 특히 장인은 사위 될 사람을 불러 음주습관을 통해그 됨됨이를 알아보기도 한다. 자칫 과하거나 덜하면 가풍 없는 집안의 자손으로 눈총받기 십상.예의 바르고 믿음직스러운 사위·며느리로 눈도장 찍는 술자리 예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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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술자리 좌석 배치하기
어느 자리나 상석의 위치는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안쪽에서 벽을 등지고 앉아 출입문을 바라볼 수 있는 중앙좌석을 가리킨다. 공간에 들어서면 웃어른을 상석으로 안내한 다음 뒤따라 자리에 앉는다.

Step 2 예의바른 술 권하기
술을 권할 때는 공경의 의미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잔을 올리는 것이 예의이다. 먼저, 술을 권하거나 받을 때는 항상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하는데 윗사람이 편히 앉으라는 권고가 있으면“감사합니다.”인사를 한 뒤 고쳐앉을 수 있다.

그런 다음“제가 한잔 올리고 싶습니다.”정도의 양해를 구하고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 손목을 가볍게 받쳐 공손하게 술잔을 권한다.예전에는 술잔 돌리기라고 하여 잔을 받고 난 뒤 곧바로 그것을 윗사람에게 권하는 것이 예의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입을 댄 술잔 돌리기를 꺼리고 건강 상의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한잔 올리겠습니다.”라고 의사를 살피는 것이 좋다. 이때는 냅킨이나 청결한 물을 이용해 입술이 닿았던 부분을 깨끗하게 닦은 다음 잔을 돌린다. 술은 세 번 정도 권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에도 사양하면 더는 요청하지 않는다.

Step 3 공손히 술잔받기
윗사람이 주는 첫 잔은 무조건 받는 것이 예의이다. 술잔은 두 손으로 공손히받고“감사합니다.”정도의 인사 또는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어른이 먼저 술을 마시길 기다렸다가 잔을 비운다. 이때는
돌아앉거나 상체와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지 않도록 마신다.

또한, 연하의 사람에게 술을 받을 때는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왼손바닥을 가슴에 가볍게 대어 정중하게 술잔을 받는다. 만약 술을 잘 못한다고 하더라도 잔을 받고 나서 바로 내려놓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정 마시지 못할 경우 일단 입에 대어 조금 마신 후에 내려놓는 것이 좋다

Step 4 정확한 자세로 술따르기
술을 따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술병의 바닥이 자신의 몸쪽으로 향하게 하고 술잔의 약 90% 정도를 채우는 것이다.술을 따르는 정확한 자세는 왼손의 위치가 좌우한다.

그래서 옷차림과도 연관이 있는데 소매 자락이 긴 한복을 입었을 때는 왼손으로 겨드랑이를 끌어올리듯 잡고, 양복을 입었을 때는 술병을 받쳐 든다. 술병을 잡으면 오른손으로 병의 목을 쥐고 왼손 손바닥이나 검지를 오른손 손목에 가볍게 받쳐 들고 따르면 된다. 병이 무거우면 술병의 몸통 아래를 왼손으로 받치고 따라도 무방하다.

단, 동년배에게 술을 권할 때는 오른손으로 술병의 목을 잡고 왼손바닥을 가슴 위에 가볍게 대어 술이 넘치지 않게 따르면 된다. 또한, 용기가주전자일 경우에는 오른손으로 주전자를 들고 왼손으로 주전자 뚜껑을 가볍게 누른 자세로 따른다.

 
공간의 형태에 따라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온돌방 이면 두 무릎을 꿇거나 왼쪽 무릎을 꿇고 오른쪽 무릎을 세운 자세가 바람직하며 테이블 의자인 경우에는 선 자세에서 따른다.

Step 5 술자리에서 대화하기
부모님 또는 친지들과의 술자리이므로 대화 소재 역시 즐겁고 유쾌한 것이좋다. 술자리에서의 몸가짐은 그 사람됨과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므로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어른들의 말을 조용하게 경청하며 지나친 음주로 인한 과격한 표현이나 타인의 험담 등은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어려운 자리이니만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모습으로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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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워홈이 운영하는 웨딩 브랜드 아모리스 메리츠타워점‘엠.아모리스’에서 새봄을 맞아‘2009 SPRING 브라이덜 페어’를 개최했다. 세 가지 웨딩 컨셉트와 아모리스 웨딩홀 4호점 공개, 한식 퓨전 메뉴 시식을 주제로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정보를 제공한 브라이덜 페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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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강남역에 위치한 아모리스 메리츠타워점 엠.아모리스에서‘2009SPRING 브라이덜 페어’가 열렸다. 그동안 명가의 예식을 위한 명예의 전당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프라이빗 예식 공간을 제안한 엠.아모리스는 이번 페어를 통해 새로운 웨딩컨셉트를 제안하며 다시 한번 고품격웨딩홀의 면모를 선보였다.

입구부터 로비의 계단 장식과 웨딩슈가 케이크로 로맨틱한 신부의 감성을 충족시키며 한쪽에 비디오 아트 포토갤러리를 마련해 품격 있는 예식을 제안했다. 250석 규모의 대연회장 내부는 새롭게 선보이는 컨셉트인화이트, 오렌지 블라썸, 골드 그린 세 가지 컬러로 꾸며져 각각에 맞는 데커레이션으로 예식 당일의 모습을 100% 재현해 냈다.

먼저 화이트로는 우아하면서도 화사하고 청순한 신부의 느낌을 극대화했으며 타 웨딩홀에서 흔히 사용하는 버진 로드 느낌이 아닌 그야말로 진정한 꽃길로 입장할 수 있도록 장식됐다. 화사하고 상큼한 컬러의 오렌지 블라썸에서는 파티 웨딩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으며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이 더해진 골드 그린 컨셉트로는 가중된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기본의 웨스턴 코스 외에 예식 하객의 70% 이상이 혼주의 손님임을 고려해 기존의 양식 메뉴 외에 새로운 퓨전한 식 코스를 소개하며 시식 서비스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예비 신랑신부에게 엠.아모리스만의 컨셉트를 분명히 선보였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각자 자신의 맞는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다양해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파라이빗 예식을 제안하는 엠.아모리스. 신부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이곳의 브라이 덜페어는 한번의 한시적인 진행이 아닌 앞으로도 각 계절마다 새로운 웨딩 컨셉트를 제안할 계획이다.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품격 있는 결혼식, 트렌드를 앞서가는 프라이빗 파티 웨딩을 원한다면 엠.아모리스를 찾아보자.


포토그래퍼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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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시인에 비유한다면 이명은은 옷으로 시를 짓는 현대판 보헤미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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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야곱은 라헬의 아버지라반에게17년간 무료로 봉사를해서 결혼을 성사시킨다. 그렇게 야곱의 아내가 된 라헬은 눈이 총명한 여자로 성경에서 남편에게 가장 사랑받는 신부로 설명된다.

 
야곱과 라헬이 결혼을 준비하는 대목을 읽은 후 디자이너 이명은의 머리 속에는 라헬이 자꾸만 맴돌아 그 자신의 드레스에 라헬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올해 3월이 라헬이명은이 탄생한지 꼭 10년 되는 해다. 라헬이 명은은 크리에이티브 감성의 네오클래식을 표방한다. 이런 그의 컨셉트는 최근 수년간 메인 트렌드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에 웨딩드레스계의 모즈로 자리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도 오픈 초 3년 동안은 말 그대로 생고생을 했다고. 당시 트렌드는 프린세스 풍의 화려한 실루엣과 디테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장은 모던하고 심플한 그의 컨셉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유행은 어떻든 처음 정립했던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리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믿기도 했다. 곧 우리나라에 도미니멀 하면서도 섬세한 트렌드의 바람이 불어오리라는 예측 말이다.

I’m a Workerholic

이명은 원장은 우리나라의 기라성 같은 내셔널 브랜드들의 론칭 멤버를 거쳐 온 실력파이자 중앙디자인 컨테스트에 2번 입상했던 수재다. 그래서인지 그는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고 캐치하는 속도가 남다르다.
 
기성복 디자이너로 세련된 오피스룩을 디자인해오던 그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여성복 브랜드에서 문득 들었던 생각은 ‘기성복 정장의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웨딩드레스에 표현해보면 어떨까?’하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구체화했던 것이 99년도였던 것으로 통속적인 웨딩드레스의 틀을 깨고 ‘이명은이라서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기존의 무드를 바꿔보자’는 단단한 야심을 갖고 뛰어들었다. 그리고숍을 오픈한 뒤 10년 동안 딱 한 달 쉬어 봤을 정도로 일에 매진해 왔다. 그에게는 쉬는 기간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살아 있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질 정도였으니, 심지어는 만삭에도 일을 했다며 웃어버린다.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은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웨딩드레스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도대체 무얼 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고.

여느 사람들이 그러하듯 영화나 명화 속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는 보통 주위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에서 살아 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한다.그래서 시즌 아웃때 뉴욕이나 도쿄, 오사카 등지를 여행하면서 가장 트렌디한 쇼핑 지는 꼭 들러서 시장조사를 하는 편이라고.

자신을 스스로 일중독자라 얘기하는 사람은 몇 안된다. 자신을 워커홀릭이라 설명하는 이명은 원장은 그만큼 자신의 일을 긍정하고 그에 열정을 부어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어찌 보면 보증수표와 같은 얘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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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 이명은 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화보 컷. 5,6년 전 이 화보를 찍을 때만 해도 웨딩화보에 아직은 재킷이나 선글라스 같은 기성복이나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시키지 않을 시기였다.자연스러운 연출이 당시 파격적인 느낌으로 신부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2 장미모티프와 트레인에 소프트한 실크의 장점이 살아있는 로맨틱 드레스. 레트로 무드가 매력적이다.
3 18년 정도 된 시계. 여성복 디자이너를 시작하면서 뉴욕에서 구입했던 것으로 항상 간직하고 있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소품이다.

4 1850년부터 1900년 초까지의 실제 신랑신부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으로 9년 전 뉴욕의 어느 벼룩시장에서 발견했다. 처음 시장조사를 갔을 때 구입했던 그가 매우 아끼는 사진들.

6 신부의 소품들로 직접 제작한 장갑과 코사지,일본에서 구입했던 모자. 7 마이애이 베이사이드에서 구입한 방명록. 신부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심플함이 섬세함을 압도하다

그는 커스텀 내셔널, 알렉산더 맥퀸, 림 아크라를 좋아하지만 누구보다 도톰포드의 팬이다 ‘. 구찌는 톰포드 이전의 구찌와 톰포드 이후의 구찌로 구분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브랜드를 명품으로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니 그 역량과 영향력에 매료될 만하지 않느냐며 학생 때부터 그가 스타일 아이콘이었다고 말한다. 이명은의 디자인 모토와도 같은 ‘심플하지만 섬세함을 압도해야 한다’는 말을 했던 사람도 바로 톰포드.

미니멀 레트로 드레스

올해는 레트로 풍이 대중적인 강세라 기성복에서 풍성한 소매와 입체적인 패턴의 프릴을 많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웨딩드레스의 트렌드와 주기도 기성복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미니멀한 요소를 복고 무드와 적절히 접목하는 것이 올해 디자인 방향이라고 한다. 큰 리본이나 입체적인 장미를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드레이프를 언밸런스하게 적용하는 등 복잡하지 않은 디테일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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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레스 패턴을 제작 중인 이명은 원장의 작업 공간.
2 보디에 상체를 드레이핑하고 있는 원장의 모습.
3, 4 최근 새로운 곳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라헬이명은웨딩. 새보금자리의 로고와 드레스룸의 모습.

1mm에 관대한 웨딩드레스가 놀랍다

이명은 원장은 트렌드 분석을 할 때, 웨딩드레스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트렌드보다도 기성복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많이 참조하는 편이다. 대중들의 패션 안에 웨딩드레스트렌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컬렉션지와 잡지를 꼭 챙겨보기도 한다.

 
십년 전의 신부들과 요즘 신부들의 큰 차이점이 있다면 요즘 신부들은 자신이 입고 싶어하는 스타일을 뚜렷하게 내세운다는 점이다. 오픈 초기에는 3년 동안 풍성한드레스만 찾는 신부들에게 심플한 머메이드 라인에 대해 설명해야 했고 30분은 트렌드 제안을 해줘야 했다.
 
그는 디자인의 핵심을 실루엣이라고 본다. 아주 작은 치수 차이 하나로 전체의 실루엣을 좌우할 수 있다는 걸 생각했을 때, 1mm의 오차라도 자신의 드레스에 관대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했다.


10년간 가장 잊지 못할 기억

작년과 4년전 무료결혼식에 참여했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외국인과 장애우의 결혼식으로 구청에서 결혼 전반에 대해 지원을 해주고 드레스 숍에서 웨딩드레스를 협찬하는 의미있는 이벤트였다. 이때 장애우 부부의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많이 울었다. 그들에게는 누구에게 보다도 꿈의 드레스가 아닌가.

신부의 휠체어를 끌고 입장하는 신랑의 모습을 보니 그는 그들의 꿈에 비해 성의없게 디자인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는 계속적으로 연말무료결혼식에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신부들은 프로 노비아 등 해외브랜드에 눈에 익어서 머메이드 라인에 굉장히 관대해진 편이다. 10년 전 명품 브랜드들이 수입되면서 내셔널 브랜드들이 무너졌듯 해외 드레스 숍 때문에 국내의 기라성들이 무너진 것도 사실이다. 이런 추세라면 10년 뒤에는 드레스 편집매장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멀티숍을 선호하는 문화가 웨딩에도 자연스레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입 드레스 숍들도 많이 생길 추세이기 때문에 웨딩 사이클에 민감해지고 긴장하고 시장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게 그의 의견이다. 그리고 개개 신부의 성향이 분명하기 때문에 브랜드가치와 디자인 가치를 내세운 단골 문화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기성복에 비유하자면 자라, H&M, 유니클로와 같은 중 가정도의 저렴한 웨딩드레스가 물밀듯이 들어오는 상황에 대비해 세컨드 브랜드에 대한 계획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시기일 것이다. 끝으로 이명은 원장은 10년 후에는 뉴욕에서 웨딩숍을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며 호주와 뉴욕에 2호점과 3호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포토그래퍼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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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장 행복한 순간을 옷을 통해 디자인할 수 있는 디자이너이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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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디자인한 애프터 드레스를 직접 입고 포즈해준 김혜연 원장. 부드러운 연보라색의 실크 드레스가 밝고 화사한 그의 성격과 닮아있다.

십년 전의 그는 디자이너의 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느낌의 디자인만을 하려했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옷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는 고집쟁이였달까.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사람에게 중심이 맞춰진다. 사람들의 니즈에 맞는 옷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갖게된 것이다.

해외의 명품 브랜드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사전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처럼 옷이란 많은 사람들의 꿈을 반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한다.인터뷰 내내 김혜연 원장의 옷에 대한 실용론은 계속 되었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1세대로 꼽히는 그의 어머니, 강유순 디자이너와 그는 닮은 데보다 다른 점이 많다. 리더십이 강한 어머니와 꼼꼼하고 세심한 딸,의견이 맞질 않아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모녀간의 장점이 절충되고 단점이 보완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김혜연웨딩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

무엇보다 김혜연 원장이 홀로서기 전 딸이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 시도를 모두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자신의 능력개발에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한다.

쇼윈도밖에는 없었던 시절

완전히 과장된 실루엣은 멀리하는 그는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한다. 90년대 말 극대화된 실루엣이 인기를 끌었고 2000년대 들어 차차 심플해지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90년대 말이 그러했다. 과장된 실루엣에 비딩이 되어 있지 않으면 팔리지를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그는 촘촘히 비딩이 다 되어 있는, 기껏 힘들게 완성된 옷의 비즈를 다 뜯어내고 거기에 작은꽃 코사지를 달기 시작했다. 너무 답답하고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이 드레스가 쇼윈도에 걸리면서 신부들 사이에서 로맨틱하면서 디테일을 만족시키는 드레스로 정평이 나기 시작한 것은 그 당시 아현동 일대에서 신기한 일이었다고 회고한다.

현재 김혜연웨딩의 컨셉트는 클래식, 미니멀, 로맨틱, 미네트, 페미닌의 다섯 개다. 현재의 웨딩 트렌드는 미네트한 여성스러움이라 소개하면서 소재로는 미니멀한 느낌이 각광 받으며 새틴 그대로의 느낌을 살려 순수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신부들은 어느 때보다도 드레스의 실루엣과 라인에 신경을 쓴다. 입었을 때 더 어려보이고 날씬해 보이기를 바라는 것.신부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분명하고 다양해진 것은 인터넷의 정보 때문이라고 쇼윈도와 잡지 정보가 전부였던 과거에 비해 당연한 결과라고 원장이 말한다.

하지만 어찌 보면 한정되고 비슷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것과도 같아서 디자이너끼리 드레스 디자인이 비슷해지기도 하고 핵심은 없이 신부들의 컨셉트가 너무 다양해져 오히려 컨셉이‘로맨틱’하나였던 10년 전이 개성있는 시대였던 거 같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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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딩드레스 디자인 스케치
2 배우 김소연이 장식했던 2001년 본지 표지. 메디치 칼라 디자인에 신부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3 1999년 타사 잡지에 게재됐던 세퍼레이트 웨딩드레스. 재킷, 투피스등으로 분리된 웨딩 드레스를 일찍 선보이기 시작했다.

숙제를 내주지 않는 교수


2005년부터 강의를 시작했고 지금은 겸임교수로 일주일에 이틀 의상학도들과 마주한다. 디자인기획과 공연의상코디네이션이라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그는 고전극을 현대극에 접목시킨다면 어떻게 디자인을 할 것인지에 대해 세미나를 가져보기도 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캐릭터에 맞는 드레이핑과 컬러 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유로운 수업을 진행한다. 숙제는 없다. 대신 강의시간 동안 충분히 참여하고 과정을 마스터하는 방식이다. 아틀리에에 있을 때에는 직원 교육에 열심이다.

10년 넘게 일을 해오다보니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가 특히 다방면의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이라는 생각 때문이다.물론 금요일은 주말 결혼식 준비로 일주일 중 가장 바쁘고 월요일 휴무, 화요일은 일주일 스케줄에 대한 회의를 하는 등 그의 일주일 스케줄은 시계 초침처럼 분주히 돌아간다.

빡빡한 스케줄에 지칠 법도 한데,‘ 디자인은 가슴으로 꾸는 꿈을 옷으로 현실화시키는 작업이다’라는 누군가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는 그는 지인들에게‘절망이란 없는 에너제틱한 사람’으로 비춰진다. 스스로 오뚜기 같은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신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시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고.

거울이 날씬해 보이나 봐요

예나 지금이나 러블리 로맨틱 무드는 김혜연 웨딩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십년 전 풍성한 스커트 디자인 덕에 신부가 결혼식에서 꽃길을 쓰러뜨리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그 시대의 로맨틱한 실루엣을 잘 살려내니 두말하면 잔소리다.

김혜연 원장은 착시 효과를 굉장히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여긴다. 미묘한 차이에 신부의 장점이 부각되고 단점은 커버되는 효과다. 체형의 단점 즉 긴 허리, 넓은 어깨, 부실한 엉덩이 등 신부의 핸디캡을 캐치하고 해소해주기 위해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틀리에에서 드레스를 입어본 신부들에게“여기 거울이 날씬해 보이나 봐요”라는 말을 종종 들을 때면 그의 기분은 신부들처럼 좋아진다.

요즘에는 의복 이미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사람마다 옷의 꿈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므로 상담과 제작과정에서 자아 이미지를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의복이미지와 사람의 이미지를 중화시키는 스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는 즈음 웨딩드레스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디자이너, 신부에게도 에티켓이 있다

이렇게 밝은 성격의 원장에게도 회의감이 드는 때가 종종 있다. 막무가내 스타일의 예의 없는 신부를 만났을 때다. 사전조사 전혀 없이 단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소개되어 방문한 손님일 경우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가 지적한 디자이너가 지켜야할 에티켓은 신부와 드레스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다. 거기에 트렌드를 읽어내고 시기적절하게 앞서가는 통찰력과 구시대의 디자이너가 되어버리지 않기 위한 융통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찰력은 타고 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학습되는 것이기도 해서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다고 느낄 때 서점엘 가서 이슈거리들을 살핀다고.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신부들도 자신과 드레스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고 드레스 투어에 지켜야 할 에티켓을 숙지했으면 한다며 그건 아름다운 드레스를 위한 필요 조건임을 강조했다.
 
십년 뒤에는 김혜연웨딩을 완전하게 브랜드화하는 것이 그의 장기적인 목표다.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들의 양성소로서 신부의 고민이 해결되고 인재들이 일하는 곳이라는 명성이 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포토그래퍼 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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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재테크의 1차 목표는 바로 내 집 장만.2009년, 새내기 부부들이 과감히 시도할 만한 기회가 찾아왔다.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진 청약 제도를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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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까? 말까?

올해는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러나 꼭 올해 내 집 장만을 하지 못하더라도 중·장기적인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워실행에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 집 마련은 생애재무설계의 기본 항목이며, 자산을 불리는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가,‘ 내 집’이 가져다주는 정신적인 안정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완화된 청약기준

신혼부부 주택은 경제적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에게 전용면적 60㎡ 형 이하 신규 분양물량의 일정 부분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처음 시행된 정책이다.

 
하지만 소득제한 요건(2008년 기준 연소득 3천85만원 이하)에 비해 분양가가 높고 무자녀 신혼부부는 청약대상에서 제외돼 대부분의 분양에서 청약이 미달되는등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략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도 특별 공급되는 공동주택을 3순위에서 청약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신혼부부용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신혼부부의 소득기준도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맞벌이는 120%)로 완화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 가능한 청약저축 및예·부금의 가입기간도 기존 12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납부횟수도 6회로 줄었다. 이로써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불만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신혼부부용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5년 이내이고 혼인기간 안에 출산 또는 입양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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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전략에 대한 필수점검 코스 청약통장

>>주택청약저축
우리, 농협, 신한, 하나, 기업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세대주만 가입 가능하다. 매월 최저 2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 5천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으며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주어진다.

청약저축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은 1세대당 1주택이다. 당첨자는 납부금액과 납부횟수가 많은 순으로 뽑는다. 대한주택공사공급분은‘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매월 약정일에 60회 이상 납부한 사람 가운데 저축총액이 많은 자’를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다.

>>주택청약부금
만 20살 이상으로 세대주가 아니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은행에서 취급하며 1순위 등의 순위 획득은 주택청약저축과 같다. 매달 5만원부터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적금식으로 납부해야 한다.

1순위는 매월 약정액을 납부하고 가입 2년이 경과한 후 납부액이 지역별 해당 예치금액 이상이 되어야 하며 청약예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주택청약예금
목돈을 일시에 예치해 시간이 지나면 1순위를 주는 제도이며, 주택청약저축과 주택청약부금에서 주택청약예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와 취급 은행, 기한 등은 청약부금과 동일하고 청약하려는 아파트의 평수 및 청약지역에 따라 내야 하는 금액에 차이가 난다. 통장을 증액한 경우에는 이로부터 1년이 지나야 증액한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은‘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청약저축은 청약예금이나 부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청약저축에 우선 가입한 뒤 나중에 가점이 높을 경우 예금이나 부금으로 전환해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예금과 부금은 저축으로 전환이 불가능하다. 청약부금은 청약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부금은 전용 85㎡ 이하만 청약이 가능하다.

더 넓은 아파트로 청약하려면 지역별 예치금액만큼 증액해 예금으로 전환하면 된다. 단, 가입한지 2년이 지난 1순위 해당자여야 하고 전환한 지 1년 후부터 바뀐 주택형 청약이 가능하다. 1년 기간 중에는 기존 부금 대상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청약통장을 무조건 해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경우 해지보다는‘청약통장담보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보통 담보대출의 이율이 4%대로 일반 대출보다 훨씬 저렴하다. 예금과 부금은 해지하더라도 2년 만에 1순위 지위가 복구되지만 청약저축은 가입 횟수와 납부금액 등으로 당첨이 가려지기 때문에 해지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청약통장으로 가장 쉽게 노려볼만한 신혼부부용 아파트

신혼생활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큰 집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깨라. 어느 정도의 여유 자금이 있다면 전세보다는 작은 주택이라도 매매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신혼부부 주택 또는 소형아파트 분양권을 적극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자격 요건이 안되거나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일반 분양에서도 추첨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노려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신혼인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도전하기 보다는 소형 주택 중심으로 노려보는 것이 안전하다. 첫직장이 인생을 좌우하듯, 처음 내 집 마련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넓혀간다는 생각을 가져라.

신혼부부용 아파트 공급계획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84개 지구에서 2만여 가구의 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작년 1만54가구보다 95%가량 증가한 수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혼인기간 5년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유형별 공급물량의 30%를 특별공급을 해왔다.

올해 대한주택공사에서 공급할 신혼부부 주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임대주택 71개 지구 1만 8,825가구, 소형분양주택 6개 지구 316가구, 5·10년 임대주택 7개 지구 551가구다.
 
또 지역별로는 수도권 32개 지구에서 8,308가구, 지방 52개 지구 1만1,384가구를 공급한다.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6개 지역, 경기 4개 지역, 인천 1개 지역 등에서 신혼부부 주택이 나올 예정이다.

이들 지역의 정확한 신혼부부 주택 가구 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반포 자이, 래미안 퍼스티지, 용산 신세계 등 지금껏 공급됐던 단지들이 통상 일반 분양 물량의 3% 가량을 신혼부부 주택으로 배정한 점을 감안하면 100가구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골드리본재무설계 최효진 팀장(02 552 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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